맥북 사용자라면 꼭 설치해야 할 크롬 확장 프로그램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생산성 향상, 개인정보 보호, 일상 편의성을 높여주는 필수 도구들입니다.
서론
맥북 사용자에게 크롬은 단순한 브라우저가 아닙니다. 제대로만 활용하면 생산성 도구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가능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죠.
올바른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맥에서의 작업, 브라우징, 학습, 심지어 휴식까지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수년간 다양한 워크플로우와 기기에서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제가 가장 유용하다고 판단한 10개의 확장 프로그램을 엄선해 소개드립니다. 이 도구들은 실용적이고, 가볍고, 맥북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 All-In-One Sidebar
맥북의 화면은 선명하고 깔끔하지만,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금방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All-In-One Sidebar는 북마크, 다운로드, 방문 기록을 사이드바 형태로 보여줘 깔끔하고 효율적인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합니다.
리서치나 업무용으로 탭을 여러 개 띄우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불필요한 창 전환 없이 모든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Grammarly
이메일, 보고서, 블로그 글, SNS 게시물 등 글을 작성할 일이 많은 사용자라면 Grammarly는 필수입니다. 맥북의 다양한 텍스트 작성 앱과 호환되며, 문법, 철자, 문체 등을 자동으로 교정해 줍니다.
프리미엄 버전은 문장 명확성이나 어조까지 조정해 주어, 비영어권 사용자나 전문적인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3. LastPass
애플 ID, 구글 계정, 업무용 플랫폼 등 여러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LastPass는 하나의 마스터 비밀번호로 모든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며, 자동 입력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크롬, 사파리, iOS 앱에서도 동작하므로 맥북과 아이폰 간의 비밀번호 동기화도 간편하게 이뤄집니다. 보안 대시보드를 통해 약하거나 중복된 비밀번호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4. OneTab
여러 개의 탭을 동시에 열어두는 경우, 맥북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OneTab은 열려 있는 모든 탭을 한 페이지의 리스트로 정리해주며, 메모리 사용을 줄여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작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며,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탭을 개별 혹은 전체 복원할 수 있습니다. 리서치 저장이나 정리에도 유용합니다.
5. Session Buddy
프로젝트 중간에 브라우저가 꺼지거나 시스템이 재부팅된다면 큰 낭패입니다. Session Buddy는 열려 있는 모든 탭과 창을 자동으로 저장해두고 언제든지 복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크롬의 기본 세션 복원 기능보다 훨씬 강력하며, 세션을 주제별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학생이나 장기 프로젝트에 특히 적합합니다.
6. AdGuard AdBlocker
온라인 광고는 단순한 방해 요소를 넘어 맥북의 속도를 늦추고 개인정보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AdGuard AdBlocker는 팝업, 동영상 광고, 추적 스크립트를 모두 차단해 줍니다.
다른 광고 차단기보다 가볍고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하며, 광고를 허용하고 싶은 사이트는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안전한 브라우징을 원한다면 필수입니다.
7. Forest: Stay Focused
집중력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은 ‘인터넷 서핑’입니다. Forest는 집중 시간을 ‘나무를 심는 시간’으로 만들어, 집중하지 않으면 나무가 죽습니다.
맥북의 집중 모드(Focus Mode)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논문 작성, 코딩, 독서 등 깊은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 매우 유용한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8. Dark Reader
맥북의 Retina 디스플레이는 아름답지만, 밝은 웹사이트를 오랜 시간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Dark Reader는 모든 웹페이지에 다크 모드를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밝기, 대비, 폰트까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OLED 디스플레이처럼 배터리 절약 효과도 있습니다. 야간 작업자나 디자이너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9. Pocket
읽고 싶은 기사나 영상을 발견했지만 시간이 없을 때, Pocket은 클릭 한 번으로 저장해 두고 나중에 오프라인으로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맥북에서 저장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이어볼 수 있으며, 이동 중이나 집중 시간에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딱 좋습니다. 개인 뉴스레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0. WhatFont
디자인이나 마케팅 업무를 하는 맥북 사용자라면 WhatFont을 꼭 써보세요. 웹페이지 상의 글꼴 이름, 크기, 스타일, 사용된 폰트 서비스(Google Fonts 등)까지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ML을 뒤질 필요 없이 마우스로 해당 텍스트에 올리기만 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브랜드 작업이나 웹 디자인 참고 시 매우 편리합니다.
왜 이 확장 프로그램들이 맥북에 중요한가
이 10개의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의 크로미움 엔진과 macOS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로딩이 빠르고 자원을 적게 소모합니다. 다음과 같은 목적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생산성 향상: OneTab, Forest, Grammarly
- 정리 및 관리: Session Buddy, Pocket
- 보안 및 성능: AdGuard, LastPass
- 디자인 및 커스터마이징: Dark Reader, All-In-One Sidebar
- 창의적 작업 지원: WhatFont
맥북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팁
- 단계적으로 설치하기: 한꺼번에 여러 개 설치하지 말고 2~3개부터 시작해 보세요.
-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매달 한 번씩 잘 쓰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을 정리하세요.
- 크롬 프로필 활용하기: 업무용과 개인용 확장을 분리해 관리하면 효율적입니다.
- 설정 백업하기: 일부 확장은 설정을 내보낼 수 있으므로, 맥북 간 동기화에 활용해 보세요.
- 자동 업데이트 유지하기: 버그 수정과 기능 추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를 켜 두세요.
결론
맥북은 고성능 기기지만, 확장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진정한 생산성 머신으로 거듭납니다. 소개한 10개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단순히 인기 있는 툴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과를 주는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이 중 어떤 확장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나요? 이미 사용 중인 도구가 있다면 어떤 점이 좋았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